하루공유

아무런 자극도 느끼고 싶지 않을 때

아무런 자극도 느끼고 싶지 않을 때저는 밖에 나가 조용한 골목을 걸어요 건물들 구경하고, 앞에 놓인 화분들도 구경하고‘여기 건물 주인은 이런 취향이구나ㅡ 재밌다’ 생각도 하고저 멀리 지나가는 고양이도 보고 그렇게 목적 없이 걷다 보면왠지 모르게 끌리는 골목이 생겨요그 골목으로 들어가 탐방하다 보면 지도에는 잘 안 나왔던 가게 발견도 해요 지난번에는 ‘저 끝에는 뭐가 있을까’ 싶어 끝까지 걸어가 봤는데,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살던 곳과 닮은 곳을 발견해서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짱구 극장판에서 양말 냄새 맡으며 우는 짱구 아빠가 된 기분..저는 울지 않았지만요 그렇게 한참을 돌고 오면‘아 - ! 살맛 난다’ 싶어져요 다음에는 골목에서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커피 포장해서 들고 돌아다녀 봐야겠어요그럼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더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또 골목 탐방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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